나는 (   )디자이너 입니다.





2016년 6월 25일 
다섯번째 정기모임의 기록 



비가 오면 다들 오시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도 오지 않고 모두들 잘 찾아와주셨어요.

정모를 다녀올때마다 많은 디자이너분들을 만나면서 부산에도 이렇게 열정 가득하고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부산의 디자이너들은 모두 어디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는걸까? 이런 막연한 생각들이 늘 마음속에 있었는데 정모를 하면서 한 분, 두 분 만나뵙게되면서 궁금증에 대한 막연했던 갈증이 설레임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오늘의 주제는 '나는 (    ) 디자이너 입니다'로 4명의 발표자가 지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의 후기는 볶음밥과칼국수 님의 자세한 후기로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1. 소개

새로운 사람을 처음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레이면서도 긴장되지요.

이 날 약 15명 정도 되는 분들을 한 자리에서 보게 됐는데, 각자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러던 중 모임 시간인 3시가 지났고 도착 못하신 분을 조금 기다리다가 이어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억나는 내용을 대신 전해드리면요,

1. 커트님은 이 날 정모 공간을 내주신 분입니다. 본인을 '손고자'라고 하셨고 뮤지션 커트코베인을 존경하신데요.

(범일동 시민회관 맞은편 '꿈이룸'라는 곳이었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가 1,500원으로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 같아요. 근처에 자주 지나다니는 분들 계시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간에 대해 알게될 수록 좋은 쪽은 이용하시는 여러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2. 그리고 그 옆에 제인님은 발표자 중 한 분이신데 팀장이라고 하셨고,

3. 브랜드 디자인 하시는 김샐님(그림도 그리신다고 함),

4. 부산에 온지 1년 조금 넘은 편집디자인 하시는 하용님,

5. 대학생 디자인 프로젝트 팀인 BUT 회장 소연님(인테리어 전공)

6. 마찬가지로 BUT 시각디자인 전공 미령님

7. 하리꼬미부터 시작해 인쇄소 전반에 걸친 작업 경험이 있으신, 현재 프리랜서 1년차 딸기공주님

8. 이런 모임 몰랐는데 나오셨다는 과장님이신 현실님

9. 편집디자이너 겸 캘리그라피 작업하시는 나이스오 오고은님

10. 공감능력과 대화기술이 부족한 편집디자인 일하는 볶음밥과칼국수님

11. 두 개 회사 다니시는 시각디자인-브랜드 개발 하시는 유기창님

12. 인프라를 넓히고자 창원에서 내려온 포터그래퍼겸 디자이너 승훈님

13. 편집디자이너라고 소개하시지만 다재다능하신 8년차 디자이너 꿈꾸는홀씨님

14. 패키지 디자인 하시는 디자이너달님과

15. 멋지게 사진찍어주신... 누군가의 친구분이셨는데, 포토그래퍼님까지.

아무튼 이렇게 (제가 빼먹지 않았다면) 열 다섯분이 함께 시간 같이 보냈어요.


2. 나는 _____ 디자이너 입니다.

이날은 '나는__디자이너 입니다.'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는데요, 운영진 여러분이 정모전에 발표자를 모집했지만 참여율이 낮아서 최종적으로는 운영진 여러분이 발표에 수고하셨다는.. (고마운 마음 잘 받아서 다음에는 발표하겠습니다)


1. 첫 번재 발표는 제인님이 해주셨습니다. 비용을 지원받지 않고 작지 않은 규모의 행사를 기획/진행 하시는데 인쇄물과 무대 디자인까지 하셨어요. 투게더 페스티벌이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정모에 참석하셔서 직접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홍홍홍 (정모에 오세여~)

2. 두 번째 발표는 꿈꾸는홀씨님이세요.

부산/경남은행 합치면서 BNK라고 새로 네이밍했지요. BNK 홍보를 다른나라까지 해야돼서 각 나라별로 스타일을 달리해 작업하셨던 내용을 보여주셨어요. 예쁘고 퀄리티 있는 로고변형 일러스트였는데 하루 이틀 만에 하나를 작업하신다고 해서 놀랬습니다. 굉장히 부지런하신분이라고 생각했어요.

3. 세번째 발표는 유기창 대표님, 브랜드 개발에 관한 이야기. 디자이너로서 서울(맞나요?)에서 깨진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주셨어요. 벌써 8년전(맞나요?) 이야기지만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이야기 한다는건 보통 하기 어렵지요. 테크닉을 논하는 수준은 한참 예전에 뛰어 넘으신 것 같은 엄청난 내공이 느껴졌어요. 

4. 마지막으로는 디자이너달님이 해주셨어요. 어묵 패키지 디자인이었는데 포장 기계가 바뀌면서 새롭게 디자인해야 했었던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평면 인쇄물과는 달라서 흥미로웠어요. 세심한 관찰과 고민이 없이는 잘해내기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발표자 네 분이 나서서 열심히 기름칠 해주신 덕분에 이후로 이야기 나누기에 많이 편안한 분위기가 되었어요. 유기창님 밝은 에너지도 좋았고, 카페 매니저님의 진지한 고민도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정모 날짜 잡는것부터 시작해서 세심하게 의견 물어보고 결정해주시는 매니저님 포함 운영진 여러분이 계셔서 앞으로 모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해본다면 더 재미있는 모임이 될거라 생각해요. 다음 정모때 발표해주시겠다고 흔쾌히 승낙한 분들도 계시니 앞으로 재미있는 것(모임이든 작업이든)들 많이 구상해서 현실적으로 이뤄나갔으면 좋겠어요.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또 뵈요~ (다과 지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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